손연재, 리본과 곤봉 모두 18점대 고득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11 14: 53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손연재는 1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둘째 날 개인종목별 예선에서 리본(18.150)과 곤봉(18.200)종목 연기를 마쳤다. 전날 치른 후프(18.100, 1위)와 볼(17.600, 1위) 연기를 합쳐 손연재는 총 72.500점을 기록, 개인종합 1위로 결선행이 확실시 된다.
처음 치른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고난도 포에테 피봇 동장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결국 손연재는 후프에 이어 다시 한 번 1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진 곤봉종목에서 손연재는 작은 실수가 나왔다. 수구를 머리에 얹고 걷는 동장에서 수구가 다소 흔들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작은 실수를 했지만 손연재는 18.200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 18점대 연기는 손연재가 유일하다. 손연재는 전체 1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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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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