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14일까지 제 30회 한국국제관광전 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1 15: 52

터키문화관광부는 '홈 오브(Home of) 터키' 슬로건을 내걸고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문명의 발상지이자 신비롭고 다양한 문화유적, 천혜의 자연경관, 독특한 지형을 두루 지닌 터키야말로 진정한 역사와 자연의 의미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여행의 '본 고장'임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과 주제별 안내 책자 14종을 무료로 배포하고 터키 관광정보를 유명한 터키 젤리 '로쿰'과 터키인들이 즐겨 먹는 터키 전통 차 '차이' 등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터키 현지인이 직접 나와서 '쫀득쫀득'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Dondurma)' 이벤트를 하루 세 차례씩 펼쳐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터키는 지난 한 해 동안 3683만 7900명의 외국인관광객이 방문해 세계 6위의 관광대국으로 부상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약 2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매년 선정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 2015 여행지 Top25 세계부분에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괴레메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터키문화관광부의 알리 카라쿠쉬 국장은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같은 아름답고 친근한 여행지 외에도 지중해 연안의 안탈랴와 에게해 연안의 물라, 보드룸 등 터키의 주옥 같은 관광지들을 더 많이 알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 카라쿠쉬 국장은 터키문화관광부에서 한국,일본, 대만 등 3개국을 관장하고 있는 책임자다.
한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은 전세계52개국, 500개 기관 및 관광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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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0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한 터키문화관광부 부스에서 터키 젤리 로쿰과 터키 차이티를 맛보고 있는 신중목 (주)코트파회장(맨 좌측), 나은경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대표(좌측 두번째), 알리 카라쿠쉬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본부국장(가운데), 카안 퀵 투르키 상업무관.(우측 두번째) 아래는 제 30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한 터키문화관광부 부스에서 터키 젤리 로쿰과 터키 차이티를 소개하고 있는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맨 왼쪽) / 터키문화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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