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골드컵에 나설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북중미 골드컵에 나설 35인의 예비명단을 공개했다.
미구엘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기예르모 오초아(말라가),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 안드레스 과르다도(PSV 아인트호벤) 등 주축 요원들이 모두 포함된 35명을 선택했다.

에레라 감독은 개막을 하루 앞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치차리토, 오초아, 벨라, 도스 산토스 등 핵심 유럽파들을 제외한 채 국내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에레라 감독은 내달 개막하는 북중미 골드컵에 초점을 맞췄다. 우승국에게는 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골드컵서 과테말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쿠바 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된 멕시코는 미국, 코스타리카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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