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좌완, 김성근의 레이더에 포착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11 18: 38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비밀 병기를 준비 중이다.
좌완 문재현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문재현은 1군 마운드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지만 장신의 좌완 기대주. 문재현은 1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문재현은 제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팔 스윙이 좋다. 큰 키에도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러닝하는 걸 봐도 밸런스가 좋은 게 느껴진다. 힘 좀 붙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선발 송은범은 구위 저하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 아직까지 송은범의 선발 공백을 메울 후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1군 투수 가운데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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