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SK-NC전,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11 19: 11

SK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노게임 처리됐다.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NC의 양팀 시즌 8차전 경기는 1회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노게임이 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으며 인천에는 경기 시작 직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단 빗방울이 굵지 않아 경기가 다소 지연된 상황에서 시작됐고 SK 선발 윤희상은 1회 NC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SK의 1회 공격 때 비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고 결국 선두타자 이명기의 타석 때였던 오후 6시 41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해 경기 재개에 대한 가능성이 보였으나 빗방울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후 7시 12분경 경기가 노게임 처리됐다.
SK는 12일부터 인천에서 롯데와 3연전을 벌인다. 이번 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우세 3연전을 가져간 NC는 잠실로 이동해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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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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