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창단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kt는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6-6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그리고 첫 시리즈 스윕이다. 16승 45패가 된 kt는 승률이 2할6푼2리까지 올랐고, 롯데는 최근 3연패로 29승 31패가 됐다.
경기 후 kt 조범현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 집중력을 갖고 득점을 해서 경기가 좋은 방향으로 흘렀다. 특히 마르테의 5회 2사 3타점이 경기를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 투수 쪽에서 선발 엄상백이 타자들의 도움으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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