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무제한 BBQ와 치맥...심야식당... 와인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2 00: 30

라이브와 함께 BBQ와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치느'님을 영접할 수도 있다. 극장 개봉 영화까지 즐길 수 있다는 금상첨화다. 물론 와인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있다. 럭셔리함과 힐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급호텔은 어디일까.
▲알로프트 서울 강남
알로프트 서울 강남(Aloft Seoul Gangnam, www.aloftseoulgangnam.com)의 누크 레스토랑(NOOK restaurant)에서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메뉴들을 다양하게 추가하며 뷔페 메뉴를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셰프가 직접 그릴에서 구워주는 '라이브 B.B.Q 스테이션(Live B.B.Q Station)'이 추가되어 LA갈비, 데리야끼 치킨, 고추장 삼겹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라자냐를 비롯해 칠리새우, 스시, 냉모밀 그리고 샐러드 코너의 훈제연어 샐러드, 카프레제 등은 특히 여성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누크 뷔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층 강화된 핫 디쉬(Hot Dish) 포함, 신선한 계절과일과 달콤한 케이크, 쿠키 등 쁘띠 디저트까지 오감을 사로잡는 40여 가지의 알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점심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3만 3000원, 소인(만 6~12세) 1만 6500원(가격은 모두 VAT 포함)이다. 
한편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 돌잔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난 봄 열린 '와인 앤 버스커' 행사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단 사흘간 '더 라운지'의 야외 가든에서 시원한 맥주와 버스킹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비어 크루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비어 크루즈' 페스티벌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선보이는 동대문의 새로운 문화 공연 프로젝트의 두번째 시리즈로 여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동대문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더 라운지'의 야외 가든에서 국내의 버스킹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버스킹 플레이'와 함께 '밴드 코로나', '케이오케이' 외 9개 팀의 버스커 밴드가 참여하여 팝, 힙합 어쿠스틱, 발라드 등 감성을 울리는 다양한 라이브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네켄, 글로벌 크래프트 코리아 등 10개의 맥주업체가 참여하여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수입 맥주를 무료로 테이스팅이 가능하며, 구입한 티켓의  맥주 교환권을 '더 라운지'의 부스에 제시 하면 지정된 맥주로 교환하여 제공한다.
이 밖에도 '비어 크루즈'를 찾는 이들을 위해 페스티벌 내 와인 판매와 더불어 스타 셰프 스테파노 디살보가 마련한 프라이드치킨, 홈메이드 쇠고기 파스트라미 등의 감각적인 캐주얼 푸드 등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일정은 ▲12일 오후 3시부터 10시, ▲13일 오후 12시부터 10시, ▲14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2만 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티켓은 프리미엄 레스토랑 서비스인 '포잉'을 통해 2주간 판매되며, 현장 구매를 원할 경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1층 '더 라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즐거움과 혜택이 큰 도심 속 여름 휴가를 위한 서머 패키지인 '유어 럭셔리 모먼트(Your Luxury Moment)'를 선보인다. 객실 숙박과 더불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로 올 여름 진정 나만의 럭셔리한 순간이 실현되는 도심 속 여름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유어 럭셔리 모먼트' 패키지는 싱그러운 여름 기운이 가득한 여의도 공원과 시원하게 탁 트인 한강 전경을 조망하는 럭셔리하고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더불어 세가지 옵션 중 고객 개개인이 누리고 싶은 혜택을 선택해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조식 뷔페 이용, 룸 업그레이드, 호텔 내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 5000원 상당(1인당)의 콘래드 머니 중에 원하는 옵션을 택일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은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을 통해 쾌적한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26만 원(1인 기준, 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호텔로 직접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힐튼 월드와이드 산하 11개 브랜드의 호텔 및 리조트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힐튼 H아너스(Hilton HHonors)에 가입하면 무료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호텔 내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콘래드 머니로 콘래드 서울이 준비한 다채로운 여름철 별미를 맛볼 수도 있다. 여름철 별미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묘미이다.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빙수부터, 이열치열(以熱治熱) 화끈한 쓰촨 요리 페스티벌, 로맨틱한 한여름 밤을 선사할 아트리오 바 등이 색다른 여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호텔 최상층에서 탁 트인 시원한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즐기는 시원한 빙수는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37그릴 앤 바(37 Grill & Bar)는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빙수 2종인 '아이팥(iPAT 팥빙수)'과 '아이망고(iMANGO 망고빙수)'를 8월까지 선보이며, 로비 라운지 플레임즈(Flame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저트도 건강하게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단맛은 줄이되 풍미는 더하고, 유기농 팥, 유기농 설탕, 유기농 우유 등 유기농 재료와 셰프가 직접 삶아 조리한 홈메이드 팥, 생 망고를 듬뿍 써 식재료 본연의 맛과 우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팥빙수인 '아이팥(iPAT)'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망고빙수인 '아이망고(iMANGO)'는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망고 본연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산뜻한 컬러의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르크루제(Le Creuset)' 그릇에 담겨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가 새롭게 운영하는 아트리오 바에서는 이탈리아 리큐어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샴페인, 맥주 등의 주류를 이탈리아식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즐기기 좋은 이탈리아 리큐어로 만든 칵테일을 즐겨보자. 오렌지향의 이탈리아 리큐어인 아페롤로 만든 달콤한 아페롤 소다(Aperol Soda)와 청량한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 새콤달콤한 맛의 직선적인 강함이 느껴지는 아마레토 사워(Amaretto Sour), 달콤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아메리카노(Americano),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에스프레소 향을 느낄 수 있는 프란제리코 아포가토(Frangelico Affogato) 등을 추천한다.
더불어 28미터의 높은 천장을 통해 울려퍼지는 감각적인 라이브 재즈 선율과 세련된 조명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한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패키지 이용객을 포함한 콘래드 서울 투숙객은 룸 키카드를 소지하고 호텔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IFC몰을 방문하면 특별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콘래드 서울과 직접 연결되어 더욱 편리한 IFC몰의 레스토랑, 뷰티, 패션 매장 등(일부 매장에 한해)에서 최소 10% 할인부터 무료 제공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글래드 호텔
지친 도시의 밤, 따뜻한 요리 한 접시가 위안이 되는 글래드호텔에서 심야식당으로 초대한다. '글래드호텔 X 심야식당' 힐링 무비 나잇 이벤트가 그것이다. 
만화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인에게 요리로 위안을 주는 영화 '심야식당'.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연기와 일본 골목길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상미가 더해진 영화 '심야식당'이 개봉시기에 맞춰 오는 24일 글래드 호텔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상영된다.
우선 글래드 호텔의 연회장인 Bloom홀은 가로 14m, 세로 4.5m의 초대형 LED가 공간 한 면을 채우며, 생생하고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선사한다. 또 '심야식당' 영화 속 인기 요리의 쿠킹 과정을 글래드 호텔 스타셰프가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영화 감상의 색다른 묘미와 경험을 만끽하실 수 있다. 여기에 퇴근 후 고된 하루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시원한 청량감의 맥주 한병과 편안한 분위기 속의 영화 상영으로 글래만의 힐링을 선사한다. 
식사로는 버터라이스, 감자고로케, 문어소시지, 야채 오믈렛으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가 준비된다. 리슬링 품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필스너 맥주가 믹스된 와인맥주, 데틸라의 주원료 아가베와 레몬의 아로마 향이 첨가된 상큼한 레몬맥주 중 선택할 수 있다. 10일부터 티켓오픈됐으며 1인당 1만 7900원(부가세 포함)이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www.pentaz.co.kr, 사장 박동현) 와인 레스토랑 앤 바 '라비앙로즈'가 한여름 연인들만의 달콤한 데이트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을 추천하며 곁들일 요리 정보를 제공했다.
손성모 소믈리에가 추천한 대표 와인은 샴페인보다 무려 100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든 프랑스 리무 지역의 '버블 넘버원 핑크라벨, 쉬에르 다르퀴(Bubble NO1. Pink Label, Sieur d'Arques)'다. 쉬에르 다르퀴는 샴페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이다. 마시는 즉시 섬세한 기포를 느낄 수 있고, 말린 과일 향과 부드러우면서 생동감 있는 산미가 뛰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손 소믈리에 추천하는 두번째 와인은 독일의 '반 폭셈 자르 리슬링(Van Volxem Saar Riesling)'이다. 살구와 복숭아 계열의 잘 익은 과일향과 섬세한 꽃 향으로 유명한 이 와인은 신선한 생동감과 부드러운 실크의 질감으로 여름철 시원한 바닷가에서 생선회와 곁들이면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라는 평이다. 자르 리슬링은 올 초 발간된 독일의 Weinwirtschaft(와인 비즈니스) 매거진에서 2012년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손성모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세번째 와인은 미국의 '라 크레마 오레곤 윌라멧트 밸리 피노누아(La Crema Oregon Willamette Valley Pinot Noir)'이다. 캘리포니아 최고급 부르고뉴 스타일의 와인으로 유명한 라 크레마는 딸기향과 라즈베리, 바닐라향 등 풍부한 향이 잘 어울러진 와인으로 한 여름 연인들의 행복한 데이트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훌륭하고 좋은 와인만으로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법. 때문에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김성국 총괄 쉐프는 라비앙 로즈의 '이므 아 라무르(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코스를 추천했다.
에피타이져인 '아보카도 무스를 곁들인 크랩'과 스파클링 와인 '쉬에르 다르퀴'로 식욕을 돋우고 '샤프란 리소토와 왕새우 구이'와 함께 화이트 와인 '자르 리슬링'을 곁들이면 훌륭한 마리아주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국내산 한우 안심 스테이크'에는 레드 와인 '라 크레마'를 같이 즐기면, 요리의 훌륭한 식감은 물론 와인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김성국 총괄 쉐프는 "이번에 추천한 요리들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입맛을 회복시켜 주고 맛과 영양, 풍미를 더한 것으로 연인들이 부드럽고 상큼한 와인을 즐길 때 같이 곁들이면 매우 좋을 메뉴들이다"고 말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도심 속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부지런한 이용객을 위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잇, 스윔 앤 러브’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여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오는 18일까지 선보인다.
투숙일 기준 6월 30일까지 한정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투숙일로부터 2주(14일)전까지 패키지 예약을 완료하면 당일 정상 가격을 20% 할인해주는 행사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최저 가격 20만 원부터 이용가능한 ‘잇, 스윔 앤 러브’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자체 제작 패션 비치백, 풀사이드 치맥 세트 이용권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여름 야외 명소인 야외 수영장에서 시원한 전망을 즐기며 물놀이와 함께 구리빛 피부를 만드는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및 풀사이드 가든에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되며, 어린이 전용 수영장 및 월풀 욕조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도 신나는 야외 물놀이가 가능하다.
1인당 3만 원을 추가하면 실내 공기중의 바이러스, 미세먼지, 박테리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최대 98%이상 제거한 청정객실인 퓨어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12층에 위치한 38실의 퓨어룸은 기존의 공기정화 방식에서 7단계 퓨어 프로세스를 통해 공기중의 오염 및 감염 물질 등을 제거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퓨어룸은 최첨단의 실내 공기 청정과정을 통해 패브릭은 물론 객실 벽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접촉 표면을 완벽한 살균 상태로 유지하여,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걱정없이 안전하게 투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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