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승혁 1군 말소…임준혁 승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12 16: 12

KIA 우완투수 한승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 앞서 한승혁을 1군에서 제외하고 임준혁을 등록했다.
한승혁은 이번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승4패 5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졌으나 4월 중순부터 1군에 가세해 필승맨으로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다소 제구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2군에서 조정시간을 주기로 했다.

김기태 감독은 "일종의 쉬면서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해 2군에서 볼을 던지기로 했다. 중요한 시점에서 활약을 해주어야 되기 때문에 구위를 찾으면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임준혁은 지난 6월 1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12일만에 복귀했다. 임준혁은 일단 주말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우리는 투수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잘해준 준혁도 기회를 받아야 한다. 다음주에는 서재응도 선발등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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