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9호 스리런 폭발…1500루타 달성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12 19: 29

삼성 내야수 박석민이 1500루타를 작성했다.
박석민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5번 3루수로 출전한 박석민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3루에서 바뀐투수 홍건희의 초구 바깥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9호, 115m짜리 한 방이었다. 이 홈런으로 박석민은 1500루타(72번째)를 달성했고 8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에 1개차(20번째)로 접근했다. 박석민의 홈런 덕택에 삼성은 5-0으로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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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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