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휘청' 어윈, 넥센전 3이닝 5실점 조기 강판

kt wiz 우완 필 어윈이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에 조기 강판됐다.

어윈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삼자 범퇴를 기록한 어윈은 2회 1사 후 유한준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2사 후 윤석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뒤 서동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팀이 2회말 바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어윈은 4회초 박병호, 유한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김민성도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만루에 몰렸다.

kt 벤치는 결국 3-2로 앞선 4회 무사 만루에서 어윈을 조무근으로 교체했다. 조무근의 실점으로 어윈의 자책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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