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에크모 치료 중...뇌사설 부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2 20: 45

메르스 의사
[OSEN=이슈팀] 우려했던 메르스 의사의 뇌사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메르스 35번 확진 환자인 38살 박 모 씨의 건강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뇌사설에 대해서 보건당국은 부인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35번 환자가 혈액순환을 강제로 해주는 장치인 에크모를 착용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83번 확진 환자인 65세 남성도 오늘 숨져 메르스 환자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말기 폐암 환자이기도 했던 83번 환자는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에 감염돼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검사에서 추가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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