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박정석 나진 감독, "후회없는 시즌으로 롤드컵 꼭 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2 21: 47

신바람 3연승을 내달렸지만 박정석 나진 감독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호탕한 웃음으로 승리를 기뻐했지만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강한 말로 롤드컵 4회 연속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나진은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승(2패)째를 올린 나진은 3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경기 후 박정석 감독은 "3연승이 기쁘지만 아직 1라운드도 끝나지 않았고, 시즌 경기는 많이 남았다. 1라운드만 해도 CJ 진에어 KT 등 강팀들이 남아있다. 2승 1패가 목표다.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 4시즌 연속 롤드컵 진출을 해내고 싶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들이 끌려가던 2세트,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브젝트 수집이나 시야 확보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선의 방법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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