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25, NC 다이노스)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재원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재원의 맹타 속에 NC는 8-5로 승리하며 5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6회초 대주자로 출전해 7회초 1사 1, 2루에 첫 타석에 들어서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루는 첫 타점을 기록한 최재원은 팀이 6-5로 리드하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8-5를 만들었다. NC는 이 점수를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재원은 “나가기 전에 박승호 타격코치님이 상대 투수의 볼 배합에 대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아무래도 뒤에 나가다 보니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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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