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PNC파크(피츠버그 미국 펜실베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내야수 로날드 토레이예스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내야수 다윈 바니를 방출대상자(지명할당)로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토레이예스는 2010년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다. 2013년 휴스턴으로 옮겼고 올 시즌은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9경기에 출장해 70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00/.211/.214/.426을 기록했다.
방출대상자로 통보된 바니는 지난 해 7월 시카고 컵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다저스 이적 후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으나 2경기만 뛴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바니는 다저스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24경기에서 타율 .270, 7타점 기록을 남겼고 올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12, 6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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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