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파스, 세비야 떠나 친정팀 셀타 비고 이적 합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13 08: 05

이아고 아스파스(28)가 세비야를 떠나 친정팀 셀타 비고로 이적하게 됐다.
세비야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파스의 셀타 비고 이적에 사전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아스파스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내달 이적 시장이 열린 뒤 셀타 비고 이적을 확정짓게 된다.
아스파스는 지난해 여름 리버풀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지만 카를로스 바카, 케빈 가메이로 등에 밀려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하지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5경기 7골을 터뜨리며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세비야는 아스파스를 완전 영입한 뒤 셀타 비고로 이적을 선택했다. 셀타 비고는 아스파스가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이라 적응기가 따로 필요 없을 전망이다.
아스파스는 과거 스페인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능력 있는 선수다. 셀타 비고서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기도 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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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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