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한국, 지메시가 공격의 선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13 08: 07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반드시 코스타리카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전국단위 일간지 ‘USA투데이’는 13일 코스타리카전 출격을 앞둔 지소연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축구선수 중 메시라는 별명이 붙는 선수는 흔치 않다. 지소연은 한국에서 ‘지메시’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지난해 지소연은 영국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지소연은 13일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 결과는 이미 과거다. 우리는 부담감을 느꼈었다. 내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지소연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지소연은 “우리는 약간 수비적이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좀 더 공격에 초점을 맞추겠다.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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