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군단' 발렌시아가 포르투갈 A대표팀의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2)와 미래를 약속했다.
발렌시아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를 완전 영입해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메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서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4위에 일조, 발렌시아에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안겼다.

고메스는 포르투갈의 미래로 불리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지난해부터 포르투갈 A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메스는 "발렌시아의 완전한 가족이 돼 정말 기쁘다"며 "훌륭한 축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달성해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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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