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인 마인츠가 하이덴하임(독일 2부리그)의 주포 플로리안 니덜레히너(25, 독일)를 영입하며 앞선 강화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덜레히너와 2019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니덜레히너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무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3위를 차지했다. 그는 도움 10개도 곁들이며 하이덴하임의 8위를 이끌었다. 지난 2013-2014시즌엔 독일 3부리그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하이덴하임의 우승과 함께 승격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득점력 빈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리그서 오카자키 신지의 12골이 팀 내 최다골이었다. 미드필더 유누스 말리(6골)와 구자철(5골)이 뒤를 이었을 정도로 앞선이 빈약했다.
니덜레히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와 함께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마인츠는 나에게 축구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틴 슈미트 감독도 "우리는 오랜 시간 그를 면밀히 관찰했다"며 "마인츠를 위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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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