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복싱의 기대주인 김대희(15, 대구체고)가 2015 ASBC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2015 국가대표 주니어 선발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70kg급의 김대희는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살라바티 사에드(이란)와 접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어 열린 -80kg급 준결승전에서는 김택민(16, 부여정보고)이 무르잡둘라예프 아보스콘(우즈베키스탄)에게 0-3으로 판정패하며 동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대희는 오는 14일 결승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의 사코노프 야코콘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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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싱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