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마야 퇴출하고 새 외인 투수 스와잭 영입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13 13: 29

두산 베어스가 13일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Anthony Ray Swarzak, 30)과 총액 4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스와잭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지난 2004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와잭은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에 등판해 16승 24패, 평균자책점 4.45 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날 두산은 KBO에 유네스키 마야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마야는 올해 13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하고 두산을 떠나게 됐다.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투수가 그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관계자는 "스와잭은 내일(14일) 입국할 예정이다. 마야는 15일에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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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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