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투수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두산은 13일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스와잭(30)과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동시에 유네스키 마야를 웨이버 공시했다. 올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지만 시즌 중 퇴출된 마야는 13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했다. 마야는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베테랑 불펜투수 이재우 역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올해 24경기에 나선 이재우는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6.15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초 활약했으나 6월 3경기에서는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7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들을 대신해 두산은 박종기와 허준혁을 1군에 불러들였다. 박종기는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피칭을 했다. 1군에서는 1경기에 나와 1⅓이닝 1실점했다. 이날 잠실 NC전 선발로 나서는 허준혁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을 찍고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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