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사 日 감독, "한국 실수가 많아 승리할 수 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13 16: 38

"한국의 실수가 많아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국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수원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5차전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1-3(20-25 25-20 21-25 19-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승 4패로 부진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한국은 일본에게 또 패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마사시 남부 일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한국이 우리에 비해 높이가 월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서브를 통해 공략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예상대로 잘 통했기 때문에 승리를 챙겼다"면서 "2세트는 공격이 잘 안되서 한국에 내줬다. 내일 경기서는 그런 실수를 줄여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시 감독은 "서재덕과 송명근 등 높이가 굉장히 뛰어나다. 그래서 부담이 컸다"면서 "서재덕은 우리 블로커 3명을 뚫고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상대가 실수가 많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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