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선발 제외, 김용의 1번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3 16: 41

LG 유격수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지환은 13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하루 전이었던 12일 한화전에서 연장 10회초 타격 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발을 맞은 후유증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았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만 빠졌다. 
오지환은 올 시즌 LG의 62경기를 모두 출장했다. 타율 2할4푼4리 55안타 4홈런 20타점 12도루를 기록 하며 공수에서 LG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6월 10경기에서는 타율 1할8푼9리 1홈런 4타점으로 주춤하고 있었다. 오지환을 대신해 김용의가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유격수 자리에는 김영관이 들어갔다. 

이날 LG는 김용의(1루수) 황목치승(2루수) 박용택(좌익수) 잭 한나한(지명) 이병규(우익수) 양석환(3루수) 채은성(중견수) 유강남(포수) 김영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한편 LG는 이날 장진용을 2군으로 내리며 최동환을 1군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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