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다시 올린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이 화끈한 홈런포로 복귀를 신고했다.
브라운은 13일 인천 롯데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의 136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냈다. 시즌 15호포. 지난 5월 30일 넥센전 홈런 이후 첫 홈런이다.
전날 부인이 갑자기 아파 경기 직전 집으로 돌아갔던 브라운은 화끈한 복귀 신고포를 쳐냈다. 경기는 SK가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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