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맏형 이호준(39)이 김동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호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4로 뒤지고 있던 8회초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노경은을 상대로 초구에 외야 좌측으로 흐르는 2루타를 쳐냈다. 나성범이 홈을 밟아 이호준은 1타점을 추가했다.
이 타점으로 시즌 65번째 타점을 수확한 이호준은 통산 1097타점으로 김동주(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통산 타점 4위가 됐다. 타점 하나를 추가하면 단독 4위가 되는 이호준의 다음 목표는 3위 장종훈(은퇴, 1145타점)이다. 홈런 하나를 더 치면 통산 300호 홈런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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