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송신영, 위기마다 승리 지켜주고 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13 20: 14

넥센 히어로즈가 완승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서 송신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3회 9득점 행진을 앞세워 10-1로 이겼다. 넥센(34승1무28패)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 선발 송신영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넥센 타선은 이날 박동원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이 2안타(1홈런) 3타점), 윤석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유재신, 김지수도 2안타 멀티 히트를 날렸다. 서건창은 64일 만의 1군 복귀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올 시즌 팀이 어려울 때마다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지켜내주고 있다. 역시 베테랑 답다. 그리고 3회 김하성의 홈런이 승리를 가져온 결정적 장면이었고 상황마다 집중해준 야수들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은 14일 선발로 김정훈을, kt는 김민수를 각각 예고했다. 두 투수 모두 프로 데뷔 첫 선발 데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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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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