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정노철 KOO 감독, "SK텔레콤의 페이커, KOO는 스멥이 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3 20: 15

"SK텔레콤에 페이커있다면, 우리는 '스멥' 송경호가 있다"
스프링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KOO 타이거즈가 서머시즌 첫 연승을 거두면서 승률 5할대로 올라섰다. KOO 타이거즈는 13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진에어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스멥' 송경호가 1세트서 마오카이, 3세트 '리븐'으로 펜타킬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KOO 타이거즈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KT전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달리게 된 KOO는 3승(3패)째를 챙기면서 승률 5할로 올라선 KOO 정노철 감독은 "시즌 첫 연승이라 기쁘다. 승리의 기쁨이 이정도로 좋을거라고 생각 못했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라운드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롤드컵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3세트 선택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2세트 상대 시비르-애니 하단 듀오의 조합을 우리가 가져오는 방향으로 잡았다. '스멥' 송경호의 리븐은 선수를 믿어서 사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의 페이커가 미드 마이나 미드 이렐리아를 사용하지 않는가. KOO에는 스멥 송경호가 있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으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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