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긴장감있게 경기 잘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13 20: 20

2연승을 기록하며 한 차례 고비를 넘긴 SK의 김용희 감독이 선수들의 자세를 칭찬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부터 시작한 투수들의 호투 릴레이에 힘입어 리드를 지킨 끝에 5-4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는 30승(28패1무) 고지를 밟으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김광현이 6.2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잘 던졌고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문광은 정우람이 완벽한 피칭으로 뒷문을 틀어잠그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브라운이 1회 결승 3점포를 쳐냈고 이재원이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명기는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감있게 시합을 잘 해줬다. 앞으로도 이런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 시합을 잘 해나갔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한편 SK와 롯데는 14일 경기 선발로 박종훈(SK)과 조시 린드블럼(롯데)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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