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전날 패배 설욕에 웃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LG와 홈경기를 8-1 완승으로 장식했다. 송창식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3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고, 타선이 장단 10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송창식이 길게 잘 던져줬다. 다른 투수들이 편하게 해줬다. 구원 박정진도 잘 이어 던져줬다"며 "고동진과 김태완도 잘 쳐줬다"고 선수들을 거듭 칭찬했다. 송창식과 박정진이 적절하게 이어던지며 투수진의 힘을 비축했고, 고동진과 김태완도 2안타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한편 한화와 LG는 14일 경기 선발로 각각 미치 탈보트와 루카스 하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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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