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LG를 완파하며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송창식의 5이닝 1실점 역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8-1 완승을 거뒀다. 송창식은 무려 3년 만에 선발승 감격을 누렸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피한 한화는 33승29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연승에 실패한 LG는 27승35패1무로 9위 제자리걸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두 팀은 4승4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에 앞서 MBC '압구정 백야'에서 열연한 배우 박하나가 시구를 선보였다. 스키니진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박하나는 깜찍한 미소와 함께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