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우둠, 길로틴 초크로 벨라스케즈 꺾고 UFC 헤비급 챔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14 14: 50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베우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188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를 3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베우둠은 UFC 역사상 14번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벨라스케즈는 2012년 12월부터 지켜온 헤비급 타이틀 벨트를 베우둠에서 내줘야 했다. UFC에서 2번째이자 첫 서브미션 패배였다.

지난 2013년 10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 맞대결 이후 무릎부상으로 인해 옥타곤에 나서지 못했던 벨라스케즈는 부담이 따랐다.
반면 베우둠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벨라스케즈를 몰아치며 기회를 노렸다. 벨라스케즈가 무리한 공격을 펼치던 순간 베우둠은 전광석화처럼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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