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팔꿈치 이상 엔트리 말소…고영우 승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14 15: 24

KIA 좌완투수 유창식이 팔꿈치 이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14일 광주 삼성전에 앞선 유창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내야수 고영우를 1군으로 승격했다. 김감독은 "유창식이 왼쪽 팔꿈치에 부담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빼기로 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정도 치료와 조정 기간을 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이적후 선발 4경기 포함 7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유창식은 오는 18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내정되었다. 따라서 다른 선발투수가 등판한다. 현재로서는 서재응이 나설 가능성이 높고 임준혁 혹은 김병현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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