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스와잭, 다다음주 SK전 등판할 듯”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14 16: 03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30)의 첫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와잭의 향후 일정에 대해 다시 이야기했다. 당초 김 감독은 유네스키 마야의 웨이버 기간(일주일)이 끝나고 스와잭이 등록 가능해지는 20일 경에 그를 마운드에 올리려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변경됐다. 이날 김 감독은 “한용덕 투수코치와 얘기를 했다. 야수는 바로 쓸 수 있지만 투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다다음주 상태를 봐서 SK전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의견대로 간다면 23일부터 있을 잠실 SK전에 등판할 수 있다.

스와잭은 14일 입국해 숙소에만 잠깐 들러 짐을 풀고 곧바로 잠실구장으로 와 팀의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다. 경기 후에는 간단한 캐치볼을 통해 코칭스태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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