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무안타...밴덴헐크 첫 승 감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14 16: 06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신 일본무대 데뷔전을 치른 릭 밴덴헐크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3푼5리로 떨어졌다.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이대호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대신 밴덴헐크가 첫 승리를 따냈다. 작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밴덴헐크는 작년 12월 소프트뱅크와 2년 4억엔에 계약을 맺고 일본무대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1군에 4명의 외국인선수만 둘 수 있다는 조항 때문에 아직 1군 등판경험은 없었다.

밴덴헐크는 1회 1사 후 기쿠치 료스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2루 도루 때 포수 악송구로 3루까지 주자를 보내줬다. 네이트 슈어홀츠의 내야땅볼로 먼저 1점을 내준 밴덴헐크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타선은 4회까지 7점을 뽑아 밴덴헐크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밴덴헐크 역시 5회 다나카 코스케에게 우월 솔로포만 허용하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소프트뱅크는 7-2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밴덴헐크는 일본무대 진출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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