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친 타선의 힘과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3위 두산은 34승 25패가 되며 선두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우선 대기록을 수립한 홍성흔을 축하하고 싶다. 어려운 일정이었는데도 잘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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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