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안타' 서건창, "함성 소리 들으니 실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14 20: 47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복귀 두 타석 만에 안타로 복귀를 자축했다.
서건창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서 4회 2사 1,3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서건창은 바뀐 투수 윤근영을 상대로 풀카운트 싸움 끝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전날 65일 만의 1군 복귀에서 8회 대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만든 첫 안타였다. 서건창은 대주자 문우람으로 교체됐다. 팀은 14-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서건창은 "팀이 중요한 상황이었고 주자가 있어 더 집중해서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어제 오늘 원정임에도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함성 소리를 들으니 실감이 났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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