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강경학-허도환이 잘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4 20: 49

한화가 3연속 위닝시리즈로 시즌 첫 +5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8-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3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한화는 34승29패 승률 5할4푼을 마크했다. 순위는 5위이지만 1위와 승차가 3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승부처를 6~7회로 봤는데 강경학이 잘 쳐줘서 5회 쉽게 갔다"고 칭찬했다. 강경학은 0-3으로 뒤진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1·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정근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역전 분위기를 탔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선발 탈보트는 초반에 흥분했는데 잘 버텨줬다. 오늘 포수(허도환)의 리드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탈보트는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최근 5연승 및 시즌 6승(3패) 수확에 성공했다. 탈보트와 호흡을 이룬 포수 허도환의 리드도 높이 샀다. 
한편 패장이 된 LG 양상문 감독은 별다른 코멘트를 남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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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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