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결승골' 신태용호, 튀니지 2-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15 08: 07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튀니지를 제압하며 원정 친선경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스타드 올림피크 엘 멘자에서 열린 튀니지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37분 문창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상대 선수의 패스를 가로챈 박인혁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문창진에게 연결, 문창진이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튀니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5분 문창진의 크로스를 상대 선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로 연결돼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프랑스와 1-1로 비긴 후 튀니지를 2-0으로 제압하는 등 만족할 수 있는 원정 친선경기 결과를 챙긴 신태용호는 오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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