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10위,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나달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8위, 세르비아)를 2-0(7-6(3), 6-3)으로 돌려세웠다.
올해 3월 아르헨티나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나달은 우승 상금 10만 4600 유로(약 1억 3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클레이코트의 강자 나달이 잔디 코트 대회서 우승한 것은 2010년 윔블던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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