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이적 원한다?...맨유가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15 12: 59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세르히오 라모스(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까.
라모스가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이적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라모스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2년 가량 남아 있는 라모스는 재계약 협상 중에 있다. 라모스는 자신의 새 연봉으로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1000만 파운드의 연봉에 부담을 느껴 협상에 진척이 없다.

'데일리스타'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고 믿고 있는 라모스가 조금 더 많은 연봉을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라모스의 에이전트이자 형인 레네 라모스는 "아직 2년의 계약이 남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수준급의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려는 맨유에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의 불편한 관계는 희소식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라모스를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레네 라모스는 "아직 이야기가 나온 건 없다. 아마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지 않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축구는 빠르게 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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