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7점’ GSW, 3승 2패...우승 1승 남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15 11: 49

MVP 스테판 커리(27)가 맹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을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4-91로 눌렀다. 3승 2패로 앞서나간 골든스테이트는 1승만 추가하면 4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주전으로 세우며 4차전에서 재미를 본 스몰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수층이 얇은 클리블랜드도 주전센터 티모페이 모즈코프를 9분만 돌리며 스몰라인업으로 맞대응했다.

경기 초반 드레이먼드 그린은 속공에서 덩크슛,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리며 대활약했다. 식스맨 션 리빙스턴까지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11로 기선을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J.R. 스미스가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스미스는 2쿼터 초반 연속 3점슛을 넣는 등 14점을 폭발시켰다. 4차전 머리에 부상을 입은 르브론 제임스는 전반전 20점을 넣었다. 클리블랜드는 50-51로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특유의 속공과 외곽슛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스맨 리안드로 발보사는 13득점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분전으로 점수 차를 메웠다. 4쿼터 초반 이만 셤퍼트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제임스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4쿼터 종료 9분을 남기고 두 팀은 75-75로 맞섰다. 제임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자 커리가 3점포로 응수했다. 클레이 탐슨의 3점슛까지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6분 49초를 남기고 85-80으로 달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또 이궈달라였다. 그는 종료 4분 1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그는 트리스탄 탐슨의 파울까지 얻으며 레이업슛을 넣었다. 단숨에 5점 플레이를 펼친 그의 활약에 골든스테이트는 7점 차로 달아났다.
커리는 레이업슛을 넣어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그는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96-86으로 달아나는 3점슛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커리는 종료 1분 22초전에도 3점슛을 넣어 MVP의 실력을 뽐냈다.
커리는 37점, 3점슛(7/13) 7방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이궈달라는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레이먼드 그린도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40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충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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