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일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연예매체 ‘사이조’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NMB48’의 12번째 싱글 ‘두리안 소년’의 뮤직비디오가 논란의 대상이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20명의 십대소녀 멤버들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흔들리는 가슴이 클로즈업되는 등 소녀들을 상대로 성을 상품화했다는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댓글이 “가슴이 부르르 떨린다”, “밀키 가슴 참을 수 없다”는 류의 선정적인 내용이다.

CNN는 “13~14살에 불과한 멤버들이 성적으로 노리개가 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기획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하지만 기획사측은 논란과 관계없는 폭발적인 인기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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