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에서 실패한 포돌스키, 에버튼에서 기회 잡을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15 16: 50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실패한 루카스 포돌스키(30)가 에버튼에서 기회를 잡을까.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던 포돌스키가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에버튼이 포돌스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에 불만이 많았던 포돌스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그러나 불만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돌스키는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인터 밀란이 포돌스키를 완전 영입할 이유가 없었다. 결국 포돌스키는 아스날로의 복귀가 결정됐다. 그러나 포돌스키는 주전으로 출전할 기회가 없는 아스날에서 마음이 떠난지 오래다. 아스날 또한 다음 시즌 계획에 포돌스키가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포돌스키를 원하는 곳이 있다. '데일리스타'는 "에버튼의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포돌스키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조건이 있다. 적지 않은 연봉을 받는 포돌스키가 자신의 연봉을 낮춘다면 에버튼이 적극적으로 영입전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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