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한화-SK, 5~6위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6 06: 15

5위 한화와 6위 SK가 만난다. 
한화와 SK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7차전을 갖는다. 한화가 5위(34승29패)에 랭크돼 있는 가운데 SK가 6위(30승29패1무)로 2경기차 처져있다. 올해부터 포스트시즌이 5강 체제가 돼 5위 경쟁은 흥미로워졌다.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5~6위 구도에 변화가 올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3연전 첫 날 경기가 중요하다. 한화에서는 팀 내 최다승 투수 안영명(31)을 선발 예고했고, SK도 우완 에이스 윤희상(30)으로 맞불을 놓는다. 

안영명은 올해 18경기에 나와 6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6승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와 함께 팀 내 최다승 기록이다. 시즌 초반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하고 확실히 자리 잡았다. 
3~4월 10경기 4승1홀드 평균자책점 1.69에 비해 5월 이후에는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7.67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은 5이닝 2실점 선발승을 따냈다. SK 상대로도 지난 4월24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SK 선발 윤희상은 11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3~4월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54로 시작한 그는 5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6월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잠실 LG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보였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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