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류제국, LG 연패스토퍼 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16 06: 54

2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류제국으로 반격을 바라본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5차전에서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6경기 37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3⅓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 4일 마산 NC전에선 주중 3연전 싹쓸이의 마침표를 찍었고,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에선 팀의 연패를 끊었다.

류제국의 KIA전 통산 성적은 8경기 42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43. 류제국이 이번에도 호투로 팀의 연패를 끊을지 주목된다.
KIA 또한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 에이스카드를 꺼낸다. 양현종은 올 시즌 13경기 85⅔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1.58로 맹활약하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도 44경기 160⅓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뛰어나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8일 광주 LG전에선 6이닝 무실점, 4월 15일 잠실 LG전에선 6⅓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한편 양 팀은 시즌전적 3승 1패로 KIA가 LG에 앞서있다. 2014시즌에는 10승 6패로 LG가 우위를 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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