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사망자, 기저질환 없던 건강한 환자…공포감 증폭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16 07: 29

부산 메르스 사망자
[OSEN=이슈팀] 부산 첫 메르스 확진자인 81번 환자, 61살 박 모 씨가 숨졌다.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10%대를 넘고 기저질환이 없던 비교적 건강한 환자 2명이 사망해 메르스 공포가 다시 확산 되고 있다.
15일 부산시는 81번 환자(61)가 지난 19일부터 폐렴이 악화해 혼수상태에 빠져 산소공급 혈소투석기를 투입했으나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14번 환자가 머문 서울 강남 삼성병원 응급실에 문병을 갔다가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평소 간 기능이 안 좋았던 것 외에는 특별한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폐렴이 악화해 박 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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