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첫 타석 적시타, 16일 CWS전(1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16 08: 30

[OSEN=PNC파크(피츠버그 미국 펜실베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팀의 4번 타자로 안타를 날렸다. 5연속 경기 출루는 물론 타점과 득점도 각각 하나 씩 추가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인터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타점도 추가했다.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3루에서 필라델피아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몸쪽 낮게 들어오는 빠른 볼(94마일)을 공략,  좌익수 앞으로 가는 적시안타를 날렸다. 3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아 피츠버그가 2-0으로 앞섰다.

1루에 있던 강정호는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세벨리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날 안타로 강정호는 시즌 39번째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타점은 21점, 득점은 14득점을 올리게 됐다.
경기는 1회 말 피츠버그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피츠버그가 5-0으로 앞서 있다. 
3연속 경기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이날 전날에 이어 4번 타자 3루수로 출장했다.
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