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국, 조 1-2위로 女월드컵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16 14: 49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서 나란히 A조 1, 2위로 16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네덜란드와 1-1로 비겼다. 
같은 시간 위니펙 스타디움서 열린 경기서 중국은 뉴질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승 2무(승점 5)로 A조 1위, 중국은 네덜란드와 1승 1무 1패(승점 4)로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쉽게 3위에 그친 네덜란드는 다른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다. 뉴질랜드는 2무 1패(승점 2) 조 4위로 탈락했다. 
캐나다는 전반 10분 애슐리 로렌스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2분 크리스틴 반 더 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중국은 전반 28분 레베카 스톳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중국은 전반 41분 왕리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은 후반 15분 왕샨샨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섰지만 4분 뒤 한나 윌킨슨에게 만회골을 허용,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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