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정근우, 중월 솔로포 '시즌 4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6 20: 08

한화 정근우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홈런이다. 
정근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5회말 바뀐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서진용의 2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4호 홈런.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 가동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포문을 연 정근우는 5-1로 추격당한 5회말 곧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SK 두 번째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2구 바깥쪽 149km 직구를 받아쳤고, 맞는 순간 호쾌한 타구음을 내며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SK의 추격 의지를 꺾는 한화의 이날 경기 3번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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