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추격 스리런포로 구단 역사상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택은 16일 잠실 KIA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7회말 2사 1, 2루에서 김병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LG는 3-4로 KIA를 추격했고, 박용택은 시즌 9홈런, 개인 통산 16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박용택은 이병규(9번)의 통산 홈런과 타이를 이루며 역대 LG 선수 중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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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